경북외국어고등학교(교장 권성미)는 12월 26일 새로운 교문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두영 도의원, 구미교육지원청 관계자, 김동일 전임 교장, 김진영 학교운영위원장, 김시경 학부모회장 등 다수의 내빈과 학생, 교직원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새롭게 개축된 교문은 가로 23m, 높이 7.7m의 규모로, 학생과 교직원의 의견을 반영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특히, 학교의 슬로건인 <세계를 호흡하는 경북외국어고등학교>를 상징적으로 담아낸 점이 눈길을 끌었다.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은 축전을 통해 “이번에 준공된 교문이 단순히 학교의 출입구를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권성미 교장은 “이번 교문 개축은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배우며 국제사회의 리더로 성장하는 경북외국어고등학교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에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교문 준공은 경북외국어고등학교가 지향하는 세계화 교육의 상징적 기반을 다지며, 학생들의 꿈과 비전을 담은 새로운 출발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 [경북교육방송]의 사진과 기사를 무단 전재 및 재배포시 저작권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