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유아교육 현장 교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2025 온(溫)맘미소교사단 역량 강화 연수'를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온(溫)맘미소교사단 역량 강화 연수[경상북도교육청 제공]
이번 연수는 유아교육의 질적 향상과 교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원들이 함께 학습하고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온(溫)맘미소교사단’은 영유아학교 시범기관 교사들이 함께 참여하는 연구 모임으로, 놀이중심 교육과정에 관한 다양한 연구 주제를 공유하고, 협력적인 소통과 공감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여 가고 있다.
이를 통해 교원들은 서로 배워가며, 영유아들에게 더 따뜻하고 전문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번 연수는 학습공동체 운영의 중요한 활동 중 하나로, 자발적인 연구와 학습 활동을 활성화하고 놀이중심 교육과정 운영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진행된다.
연수는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5월 30일 서부권(김천학생문화예술센터 드림마루), 6월 13일 동부권(경주안전체험관 다목적실)에서 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연수에는 서부권 65명, 동부권 40명의 교원이 참여하며, 소속 기관별로 연수 일정을 선택하여 참여한다.
연수에서는 김미경 단샘유치원 교사가 ‘이음교육 운영의 실제’를, 송만복 문장초등학교병설유치원 교사가 ‘디지털 놀이 운영 방안’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들 강의는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을 다루어 교사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교육청은 온(溫)맘미소교사단 학습공동체를 통해 교원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나누며, 놀이중심 교육과정 실행력을 높이는 한편, 교원 간 따뜻하고 협력적인 소통을 이어가길 바라고 있다. 이를 통해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연구하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목표다.
임종식 교육감은 “온(溫)맘미소교사단 학습공동체 운영을 통해 유보통합 이후 미래 교육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교사들의 자발적인 연구와 전문성 향상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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