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포항 마라톤 현장에서 적극행정 실천 캠페인 전개

  포항 철강 마라톤과 연계한 캠페인 통해 지역민과 소통

2025.06.17 (화) 08:24:25 최종편집 : 2025.06.17 (화) 08:24:25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6월 14일 포항시 영일대 일원에서 열린 ‘2025 포항 철강 마라톤 대회’에 참여해 적극행정 실천과 소극행정 타파를 주제로 캠페인을 펼쳤다.

(추가)2.경북교육청, ‘포항 철강마라톤 대회’에서 적극행정 실천 캠페인 전개( ‘현장에서 답을 찾다’ 소극행정 타파 다짐 퍼포먼스 진행)_01.jpg
소극행정 타파 다짐 퍼포먼스 진행[경북교육청 제공]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공직사회의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특히 마라톤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과의 자연스러운 접점을 통해, 경직된 행정 홍보에서 벗어나 체험형 방식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경북교육청 직원들은 마라톤 코스를 함께 달리며, ‘적극행정으로 더 나은 교육’, ‘소극행정 이제 그만’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행정 변화의 필요성을 알렸다.


이날 현장에서 가장 주목받은 프로그램은 ‘소극행정 타파 풍선 터트리기’ 퍼포먼스였다.


풍선에는 관행적 민원 처리, 응답 지연, 회피성 답변 등 실제 행정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소극행정 사례가 적혀 있었고, 이를 참여자들이 직접 터트리며 변화를 다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퍼포먼스는 단순 구호 중심의 캠페인과 달리,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참여하고 실천 의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점에서 현장 방문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경북교육청은 단발성 이벤트를 넘어서기 위해 제도적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2025년에는 상‧하반기로 나누어 ‘적극행정 우수공무원’과 ‘우수부서’를 선정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성과급, 포상 휴가, 승진 가점 등 인사상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또한 실무자 교육, 워크숍, 캠페인 등 조직문화 개선 프로그램도 연중 추진 중이다.


이번 포항 캠페인은 경북교육청이 추구하는 ‘현장 중심 행정’의 방향성과도 맞닿아 있다.


행사를 기획한 교육청 관계자는 “적극행정이란 말로만 전달되는 게 아니라, 시민과 함께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런 실천 중심 캠페인이 조직 내부에도 변화를 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경북교육청은 단순히 규정에 머무르지 않고, 도민과 학생의 입장에서 먼저 움직이는 행정을 실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행사를 적극 활용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행정 혁신을 지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연합방송 gumisu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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